|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5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 프로모션 현장을 찾아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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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선 기자] 차체의 70% 이상을
포스코(005490) 고강도강으로 적용한
쌍용차(003620) ‘티볼리 에어’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오는 18일까지 쌍용자동차와 함께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임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 등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직영 대리점이 전국적으로 대치동 한 곳 밖에 없어 프로모션 장소로 포스코센터가 낙점됐다. 쌍용차는 모든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에 한해 전 차종 6%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티볼리 에어는 개발 초기부터 월드프리미엄(WP) 고장력강 비중 확대와 기가급 강재 적용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수순을 밟아왔다. 포스코는 티볼리 에어의 성공이 WP 제품의 판매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 공식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차체에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 71%를 적용했다.
지난해 1월 출시 후 국내외 SUV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티볼리는 지난해 6만4000여대가 판매돼 소형 SUV시장에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후속 롱바디 모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당초 기대를 뛰어넘으면서 시장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양사 모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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