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화학, 친환경차용 대체냉매 ‘살바테라’ 특허등록

"국내 상용공장 건설 박차"
  • 등록 2016-01-29 오후 3:00:04

    수정 2016-01-29 오후 3:00:0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림화학은 친환경 자동차용 대체 냉매 ‘살바테라(Salvaterra)’ 국내외 특허와 상표명 등록을 마치고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체 냉매는 그동안 하니웰(Honeywell), 듀폰(Dypont) 등 국제 화학회사의 전유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국산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림화학은 지난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특정물질대체 실용화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새 냉매 제조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했고 살바테라는 그 결과물이다. 올해 KIST와의 공동 연구를 마치고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4세대 대체냉매(HFO-1234yf)는 온난화 지수가 4로 1300이 넘던 3세대와 비교해 지구온난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각국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4세대 대체냉매는 2020년 완성차 1억609만대분, 금액으로는 총 85억 달러 시장이 되리라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대림화학은 또 이 기술을 친환경차 대체 냉매뿐 아니라 보·냉제, 건축자제용 친환경 발포제 등에 확대 적용하는 기술도 검토하고 있다.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는 “외국 기업이 독점하는 친환경 대체 냉매의 국내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살바테라 생산을 위한 상용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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