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7%(3.07포인트) 내린 656.5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62.94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점차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하락전환 했다.
기관의 순매도가 지수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3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7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47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2.24% 떨어진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선 코닉글로리(094860)가 급등세로 돌아서 마감했다. 중국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보안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닉글로리는 이날 상한가로 치솟으며 1350원에 장을 마쳤다. 국방 핵심사업 예산 투입 수혜 기대감에 아이쓰리시스템(214430)이 6.45% 올랐다.
이날 신규상장한 종목들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휴젤(145020)은 이에스브이(223310) 육일C&S 모두 시초가 대비 급락해 거래를 마쳤다. 휴젤과 이에스브이는 공모가는 웃돌았지만 육일C&S는 공모가도 하회했다.
약 10개월만에 매매거래를 재개한 코데즈컴바인(047770)도 거래 첫날 하한가로 떨어졌다. 차디오스텍(196450)은 유상증자 결정 철회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소식에 4.55% 내렸다. 매각이 유찰된 코아로직(048870)은 3.36% 약세 마감하며 이틀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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