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12년 말까지 '전장연구소' 만든다

2009년 현대오토넷 합병이후 전장연구 본격 재개
공사비만 600억원..전장부품 테스트랩 시설도 갖춰
자동차의 전자부품화 추세 맞춰 '2020년 글로벌 톱5' 달성
  • 등록 2011-05-26 오후 7:29:20

    수정 2011-05-26 오후 7:29: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모비스가 '전장연구소'를 만든다.

현대모비스(012330)는 26일 경기도 용인 마북에 위치한 기술연구소 내에 오는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전장연구소'를 만든다고 밝혔다. 공사비만 600억원이 책정됐으며, 첨단 연구기기와 테스트랩 설비 등 연구설비까지 합치면 투자액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장연구소가 완공되면, 현재 1500여명 규모의 기술연구소 연구인력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전장(전기장치) 부품 연구를 시작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다. 오토넷으로 분리된 후 전장부품쪽은 오토넷에서 담당하다 2009년 현대모비스와 오토넷 합병이후 다시 기계연구와 전장연구를 병행하게 됐다.

그런데 이번에 기술연구소 내에 별도 '전장연구소' 건물을 만들어, 자동차의 전자부품화 추세에 대비해 연구개발을 집중하기로 한 것. 이는 '2020년 자동차 부품기업 글로벌 톱5'가 되는 데 있어, 친환경 전자장비 중심의 기술연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장연구소에는 전장부품 테스트랩도 들어갈 것"이라면서 "공사비만 600억원이 책정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현대모비스가 씨앤에스(038880)테크놀러지와 함께 개발해 현대차에 납품한 자동차용 반도체에 대한 테스트랩도 마북 기술연구소에 생길지 관심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지능형 시스템 ▲친환경 전자장비 기술 ▲정보기술(IT) 컨버전스 부품을 3대 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2020년 글로벌 톱 5'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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