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정한 채용문화, 공정사회로 가는 출발점”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 등록 2017-12-11 오후 3:25:11

    수정 2017-12-11 오후 3:25:1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 “공정한 채용문화의 확립을 공정사회로 가는 출발점으로 여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 지난주 금요일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우려했던 바와 같이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고, 일부 기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기관장이나 고위 임원이 연루된 사건이 상당수였고, 채용 절차에서부터 구조적 문제가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큰 만큼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고, 부정하게 채용된 직원에 대해서도 채용 취소 등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일회성 조사나 처벌로만 끝내지 말고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부터 우선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민간 기업까지 확산시켜 우리 사회의 고질화된 채용비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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