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HTC 이어 `넥서스폰` 만든다

`옵티머스G` 기반..이르면 이달중 첫선
구글과 파트너십 강화 기대
  • 등록 2012-10-10 오후 10:09:26

    수정 2012-10-10 오후 10:09:26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LG전자(066570)삼성전자(005930)와 HTC에 이어 세 번째로 구글 ‘넥서스폰’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옵티머스G`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LG전자가 구글 ‘넥서스폰’의 세 번째 제작사로 선정됐으며 기존 ‘옵티머스G’ 모델을 기반으로 이르면 이달중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G전자와 구글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옵티머스G’는 지난달부터 한국에서 판매가 들어간 스마트폰으로, 4.7인치 스크린에 4세대 LTE 통신을 지원한다. 퀄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다시 삼성전자, 애플 등과의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세계 5위 글로벌 휴대폰업체지만, 휴대폰사업부는 지난 2분기에 500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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