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Q 영업익 1899억..전년比 787.4% 증가

유류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 대폭 늘어
여객·화물수송 모두 증가..2Q 전망도 밝아
  • 등록 2015-05-14 오후 3:34:21

    수정 2015-05-14 오후 3:34:21

대한항공 2015년 1분기 실적(자료: 대한항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유가 하락과 한국발 수송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9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7.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712억원으로 0.9% 줄었고 당기순순실 133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출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유류비 절감 및 효율성 확보 노력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여객부문은 한국발 수송객 증가에 따라 전체 수송객이 8%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나타났다. 노선별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 또한 동남아노선 12%, 중국노선 9%, 유럽노선 6%, 일본노선 4% 등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화물부문은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한국발 수송량과 환적 수송량이 각각 6% 증가했다. 노선별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의 경우 미주노선 25%, 대양주노선 21%, 일본노선 18% 늘었다.

대한항공 측은 2분기 전망에 대해 “여객부문은 5월 황금연휴 및 허니문 수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화물 부문 또한 미주지역 경기회복 및 엔저 효과로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
☞ 대한항공 여객기, 日서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 1시간 출발 지연
☞ 대한항공, 다문화·소외계층 어린이 초청 견학행사
☞ 대한항공, 중국 난닝·구이양 노선 잇달아 신규 취항
☞ [21st SRE]대한항공, 유가하락에도 가시지 않는 우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기 수리일지' 홈페이지에 공개
☞ [포토]대한항공,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공식 후원
☞ 대한항공,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후원
☞ "더 넓고 편안하게" 대한항공, 새 좌석·기내 엔터 시스템 선봬
☞ [포토]대한항공, 네팔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수송
☞ 대한항공, 여행정보 전문 소식지 '스카이뉴스' 개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