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금리 하락에 유통시장 `활기`

예상밖 금리 동결..국채·크레딧물 금리 두달래 `최저`
S&P, 포스코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 등록 2011-05-16 오후 5:31:56

    수정 2011-05-16 오후 5:31:56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6일 17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예상외로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회사채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16일 프리미엄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장외시장에서 오후 4시30분 현재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한화(000880), 풍산(103140), LG유플러스(032640) 등이 거래됐다.

포스코299(AAA)는 민평보다 2bp 높은 4.29%에 700억원이 유통됐고, 현대중공업112(AA+)도 민평보다 2bp낮은 3.92%에 600억원 거래됐다. A0인 풍산93도 절대금리 매력에 민평(4.22%)을 5bp 가량 밑돌며 6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LG유플러스79-1(AA-) 300억원, CJ154(AA-) 200억원 등이 유통됐다. 당일발행물인 대한항공42-1(A)은 4400억원 가량 거래됐다.

한 증권사 FICC팀장은 "금리가 예상외로 동결되고, 국채금리도 하향 트렌드를 보이면서 투신권 등에서 물량이 나오는 것 같다"며 "최근 과도한 IB 경쟁에 엄청난 손실이 예상됐지만, 최근 거의 손실을 만회하는 수준까지 금리가 빠지는 모양새"라고 했다.

실제로 국고 3년물 금리는 지난 3월15일(3.57%)이후 두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AA-회사채와 BBB-회사채 수익률도 두달만에 최저에 머물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3년물 수익률은 3.61%로 전거래일보다 5bp나 하락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41%와 10.44%로 4bp씩 하락했다. 이로써 AA-스프레드는 80bp로 전거래일에 비해 1bp 확대됐다. 한편 이날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대규모 투자부담을 이유로 포스코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등급은 A를 유지했으나, 대한통운 인수 시 등급마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관련기사 ◀ ☞S&P, 포스코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상보) ☞S&P, 포스코 등급전망 `안정적` →`부정적` 하향 ☞재정부, 포스코에 '경제동향' 강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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