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24일 17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무디스에 이어 S&P도 LG화학(051910)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
S&P는 24일 "LG화학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조정한다"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의 현금흐름 창출이 호전되고, 차입금 레버리지가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재무상태가 개선되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09년 LG화학은 2조2000억원의 사상최대 영업익을 기록했다. EBITDA 마진은 18%로 아시아 경쟁사(5~10%)보다 2~3배 높았다.
S&P는 특히 LG화학의 EBITDA대비 차입금 수준은 향후 2년간 1배이하로 유지되며, 경쟁사대비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다만 "경기변동에 민감한 석유화학 산업에 노출된 점은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그럼에도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할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18일 LG화학의 신용등급을 Baa1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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