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6회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 포럼)에서 AI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8시(현지시간 낮 12시) 아리랑TV 홈페이지(www.arirang.com)를 통해 동시에 생중계된다. 다보스 포럼에서 TV세션을 주관하는 방송사는 BBC, CNN, CNBC, NHK World 등 전 세계 15개사이며, 한국 방송사로는 아리랑TV가 유일하다.
다보스 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IT(정보기술)·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성장 동력과 기후변화 및 세계경제 등 국제사회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퀄컴은 최근 열린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자율주행차 기술구현에 특화한 차세대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해 자동차의 통신과 AI기술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방석호 사장은 “아리랑TV는 전 세계 리더들이 모여 올 한해 화두로 삼아야 할 정치?경제?산업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토론의 장을 폭넓고 충실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방송사로서 BBC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방송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운데 고품격 정보채널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딥러닝, 머신러닝(기계학습) 등 AI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빠른 시일 내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의 기반기술이 되는 AI기술 종합육성계획을 마련하고 민간 주도의 지능정보기술연구소와 연구 프로젝트 등에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