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판매 국내외서 고른 증가세(상보)

43만26대 판매..4.2% 증가
쏘나타 10만대 달성 눈앞에..아슬란은 1320대 판매돼
  • 등록 2014-12-01 오후 3:02:37

    수정 2014-12-01 오후 3:02:3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제네시스와 쏘나타, 아슬란 등의 신차효과가 꾸준히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국내와 해외를 합쳐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한 총 43만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연말을 맞아 적극적인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아슬란까지 투입되며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작년보다 2.6% 증가한 5만572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중에서 아반떼가 8006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그 다음이 7631대가 팔린 쏘나타가 차지했다. 그랜저가 7449대, 제네시스가 2527대를 기록했다. 승용차는 작년보다 11.5% 증가한 총 2만9890대가 판매됐다. 특히 쏘나타는 11월까지 총 9만6116대가 판매되며 10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차 아슬란은 1320대가 판매됐다.

SUV는 싼타페가 6053대로 가장 많았고 투싼ix 2912대, 맥스크루즈 641대, 베라크루즈 403대 등이었다. SUV는 작년보다 20.1% 감소한 총 1만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작년보다 6.3% 증가한 총 1만2733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작년보다 3.1% 증가한 3093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1만381대, 해외생산판매 26만3920대 등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총 37만430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시장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면서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61만5834대, 해외 387만938대 등 작년보다 3.5% 증가한 448만6772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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