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는 ‘해외 직접구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직접 구매한 후 한국으로 배송을 받는 방법이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시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해 물건을 배송받으며 배송 대행업체는 소비자의 제품을 받아 검수, 재포장 후 국내 주문자 주소로 상품을 배송한다.
해외직구의 장점으로 저렴한 가격을 들 수 있다. 해외직구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은 상품 구매비용과 배송대행 금액 뿐이다.
해외에서는 보통 큰폭으로 세일하는 경우가 많다. 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금요일)를 시작으로 1월까지 최대 70%이상 할인행사를 진행하는데 소비자들은 주로 이 시기에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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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외직구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미국은 국토 면적이 넓기 때문에 배송기간이 평균 일주일 정도 걸리며 경우에 따라서 2주 이상 걸릴 때도 있다. 그래서 국내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뒀거나 해외 세일시즌 등에는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서 적어도 한 달전에 제품 주문을 마쳐야 한다.
해외직구를 할 때 배송대행과 구매대행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배송대행은 구매자가 직접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뒤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국내로 배송을 받는 서비스다. 배송대행 업체는 상품 수령 후 제품을 검수, 포장해 국내로 안전하게 배송한다.
구매대행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부터 배송까지 구매대행 서비스 업체에서 모두 다 알아서 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모든 절차를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편리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한편 해외직구를 하기 위해서는 해외이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드의 경우 해외 쇼핑몰에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다. 비자 마스터(Visa, Master), 아메리카 익스프레스(America Express) 등의 로고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다. 하지만 쇼핑몰에 따라 해외카드 결제가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카드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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