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개성공단 한반도 평화 최후 보루…대화 필요”

  • 등록 2013-04-08 오후 7:30:01

    수정 2013-04-08 오후 7:30:01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주통합당은 8일 북한의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 선언과 관련 “상황전개에 따라서 개성공단을 실제 폐쇄단계로 이르게 하는 심각하고 위험한 조치로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며 “북한 당국은 개성공단 조업 정상화를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은 한반도 평화의 최후 보루”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우리정부에 대해서도 “정부의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대북특사 파견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과 수준으로 북한과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개성공단 잠정 중단이 남북관계의 돌이킬 수 없는 후퇴를 가져온다는 심각성을 각인해야 한다”며 “개성공단 폐쇄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정치·경제적 손해가 극심하기 때문에 개성공단 문제만큼은 정경분리의 원칙에 따라서 경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담화를 통해 개성공단에 일하는 종업원을 전부 철수시키고, 공단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개성공단의 존폐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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