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0일 이사회 개최..신한사태 수습책 논의

(상보)라응찬 회장 등 3인방 거취 논의 불가피
이백순 행장 내일 국감 불출석 의사 국회 전달
  • 등록 2010-10-21 오후 6:34:41

    수정 2010-10-21 오후 6:53:51

[이데일리 원정희 이준기 기자] 신한금융지주(055550)가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한사태에 대한 수습책을 논의한다.

신한금융은 당초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를 앞당겨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금융 본사 16층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 안건은 3분기 실적결산 보고지만 최근 신한사태에 대한 수습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신한금융 3인방의 거취에 대한 논의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한금융 재일교포 주주들은 3인방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이사진들에 전달했다. 금융당국도 다음달 4일 라 회장의 징계를 결정할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이사회에서 먼저 수습책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22일(내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금융당국의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관련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출석하기가 부담스럽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라응찬 회장도 당초 계획됐던 해외 기업설명회(IR)일정과 국감 기간이 겹쳐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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