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천안상록리조트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연금 및 자회사 상록골프앤리조트 임직원과 천안동남소방서 소속 소방관 70여명은 지난 7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화재발생 대비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문성유 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사진 왼쪽)는 7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화재발생 대비 합동훈련에 참여했다. (사진=공무원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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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공무원연금 감사실 ‘안전관리 성과감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화재발생 알림부터 직원대피 등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은 공무원연금공단 감사실과 천안동남소방서 및 내·외부 안전전문가 10여명 등이 훈련과정 전반을 평가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았다.
훈련에 참여한 문성유 공무원연금 상임감사는 “이번 안전관리 성과감사를 통해 공단 및 자회사 안전관리의 현주소를 진단할 것”이라며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중심 안전경영 체계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