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캠시스(050110)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43분 캠시스는 전날보다 2.56% 오른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3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캠시스는 중국 자동차부품업체 화위자동차(HASCO)와 스마트카 전장부품 기술개발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위자동차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 상하이 자동차그룹 자회사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11억 위안(약 15조2137억원)을 기록했다.
캠시스와 화위자동차는 기술개발 협력계약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차선 이탈 경고(LDWS)와 전방 차량 충돌 경고(FCW) 기능을 하는 차량용 전방카메라 시스템(FVCS)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부품을 개발하면 상하이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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