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가 당시 문 대표의 민주당 창당 60주년 기념행사 초청에 답하는 과정에서 보낸 이 문자메시지는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 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공개됐다.
문 대표가 김씨의 문자메시지를 같은 당 전병헌 최고위원에 전달하는 장면이 한 매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김씨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여러 상도동쪽과 깊이 상의한 결과 현재 상황에서는 제가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우리 쪽이나 문 대표님 양쪽 모두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이라고 전했다.
|
일각에서는 문 대표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이 문자메시지를 전 최고위원에게 보낸 이유에 대해 김씨를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김씨는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제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김주하, 남편 내연녀에게 위자료 4000만원 받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