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http://www.joara.com, 대표 이수희)는 올해 첫 시도한 작가후원 정책인 ‘100-100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100-100 프로젝트는 매달 상위 100명의 작가에게 100만원의 수익을 보전해주는 정책으로, 예를 들어 월 70만원의 수익을 올린 작가가 있다면 조아라가 30만원을 지급해준다.
웹소설 작가의 경우 인기작가와 신진작가의 수입 차가 워낙 커서, 상위 1%의 경우 월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지만 대부분의 작가가 최소생계비조차 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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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조아라 후원금액도 연초에 비해 크게 줄어, 1월 792만원, 2월 864만원, 3월 726만원을 작가들에게 지급했으나, 9월에는 104만원, 10월에는 135만원, 11월에는 160만원을 기록했다. 11개월 동안 총 후원금액은 4500만원 남짓으로, 이는 조아라가 올초 100-100 프로젝트의 후원금액의 예상치보다 낮아 중간층 작가들이 수익이 꾸준히 개선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조아라에서는 올해 첫 시행했던 100-100 프로젝트가 작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내년에는 후원 규모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수희 대표는 “웹소설은 문학이라기보다는 이야기에 가깝기에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아라는 유명작가만을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 신진작가, 일반작가들과 함께 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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