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철광석 구매가격 8% 인상"

  • 등록 2011-01-13 오후 4:04:29

    수정 2011-01-13 오후 4:04:2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CEO포럼에서 올 1분기 철광석 구매가격을 전분기 대비 8% 인상한 가격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철광석 가격은 월평균 t당 128달러(9월)에서 160달러(12월)로 상승했으며, 올 1월에는 166달러까지 오른 상태다.

포스코는 또한 1분기 원료탄 계약 가격도 타결했다. 강점탄의 경우 1분기 계약가격을 t당 225달러, PCI탄은 t당 180달러에 체결했다. 미점탄은 1월 중 타결할 예정이다.

포스코 측은 "주요 원료탄 구매국인 호주의 기상악화로 1분기 계약가격 대비 현물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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