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도전장일 내민 후보들은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 당선과 관련,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하는 송영길 후보, 우원식 후보, 홍영표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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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임 일성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4·7 재보궐 선거 패배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게 돼 어깨에 짐이 무거울 것이다. 응원과 기대를 보내며 함께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민생개혁과 자기혁신으로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민주당,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제4기 민주 정부를 만드는데 `원팀`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우원식 후보도 `윤호중과 함께 민생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글에서 “민생과 개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시작됐다. 윤호중 원내대표와 손을 맞잡고 민생과 개혁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되겠다”면서 “`윤호중-우원식`이 가장 앞장에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후보는 “책임 있게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달라는 의원들의 뜻이 모아진 결과로 평가한다”면서 “당내 소통을 더욱 강화해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잘 헤쳐가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혁신, 소통, 단결로 승리하는 길을 열어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