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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측은 웹사이트에 “미국인이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를 결정할 것이다. 개표는 미 전역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부터 경기침체, 기후 변화, 인종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인수위는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첫날부터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속력으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 확보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긴 밤 동안의 개표 끝에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많은 주에서 승리하고 있음이 확실해졌다”며 승리 선언을 했다.
현재 개표 상황에서는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바이든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종 당선인이 가려지기까진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캠프 쪽에서 미시간·조지아 쪽에서 개표중단 소송을, 위스콘신에선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