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오른쪽 앞줄 3번째)을 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를 열고 부문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와 EU는 2011년 7월 FTA 발효 이후 15개의 이행위·작업반을 운영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4~7일엔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4일)과 자동차·부품 작업반(6일), 상품무역위(7일)를 차례로 열었다.
우리 대표단은 이날 상품무역위에서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의 적정성 결정과 함께 EU 투자보조금 조사와 EU 에코디자인 자원효율성 규정 등 우리 기업이 어려워하는 규정에 대한 우리 측 의견을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