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폭등' "비트코인캐시 내부 거래 조사"

  • 등록 2017-12-21 오후 2:54:59

    수정 2017-12-21 오후 2:54:59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비트코인 가상화폐 거래소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캐시가 자사에 상장한다는 공식 발표 전에 급격히 오른 것에 관해 내부자 거래가 없었는지 자체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에서 쪼개져 나온 가상화폐다. 지난 19일에 코인베이스가 상장 소식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 급등해 8500달러까지 뛰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에 “직원 또는 계약자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회사의 방침을 어긴 것으로 밝혀지면 즉시 해고하겠다” 고 게시했다.

코인베이스의 트위터에 따르면, 거래소 측은 직원의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를 몇 주간 제한하고 있다.

전날 300만원대에서 최고 560만원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470만원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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