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설치협력업체 57개사로 구성된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첫 수혜 대상자로 정하고 총 2억28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는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도 다른 중소기업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 정부에서 최대 2억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개별기업 단위로만 설립할 수 있었지만 올해 1월부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들이 연합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상대적으로 복지수준이 높은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돼 대·중소기업 간 복지격차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두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모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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