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이상화 선수 후원 협약식’을 했다. 지창훈(오른쪽) 대한항공 사장과 이상화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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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이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한다.
대한항공(003490)은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이상화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이상화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리듬체조 부문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선수와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상화 선수는 2010년과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