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 유럽 아웃도어 '살레와' 론칭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코리아가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K2코리아는 신세계백화점 서울 중랑점, 인천점, 대구 성서점 등에 살레와 매장을 열고, 청계산과 성수 등엔 직영점을 개설했다. 상반기까지 매장을 40개로 늘릴 계획이다.

살레와는 1935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되어 현재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다.

K2코리아 측은 “대부분의 아웃도어가 색감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과는 달리, 살레와는 모던한 색감에 소재나 공법으로 차별화했다”며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서 신체 움직임의 제한이 없도록 입체 패턴을 개발해 적용한 모션윙과 울트라소닉 본딩, 레이저 커팅·웰딩 접착 등으로 착용감과 기능성을 살린 하이퍼 플랫 공법 등 혁신적인 기술력도 다른 브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점”이라고 설명했다.

살레와는 용도에 따라 4개 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고산 등반을 위한 전문가용 최상급 제품 라인인 프로와 가벼운 트래킹부터 전문 산행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마운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각각 러닝과 피트니스 등의 제품과 캐주얼 의류에 접목시킨 에이닷스피드와 엔엠디로 분류됐다. 특히 엔엠디 라인은 직장인들이 출퇴근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고안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