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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는 포럼에 대한 관련 글들이 홍수를 이뤘다. 특히 세계전략포럼의 강연 내용을 담은 페이스북 (www.facebook.com/edailyforum)에서는 링크를 공유하는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이 적지 않았다. 트위터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연과 특별대담 등을 리트윗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학생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하게 된 트위터 이용자 ‘최고니’는 “샌델 교수, 박원순 시장님, 고건 전 총리 등 유명한 분들이 한자리에 어렵게 모인 자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어떤 강연이 이어질 지 궁금하다”고 전하며 당첨 문자 캡처 사진을 올렸다.
‘불치의 낭만주의자’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마이클샌델 교수의 특강이 미드(미국드라마)였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처음 들을 때 필기라도 할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과 마이클 샌델 교수의 토론을 ‘맞짱토론’으로 비유하며(hui) 기대감을 표현한 트위터리안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인터넷을 통해 방송 생중계를 본다는 한 트위터리안(@worny0601)은 “박원순 시장과 마이클 샌델 교수가 ‘소통’에 대해 얘기를 해서 좋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스티븐 존슨의 특강과 인터뷰를 리트윗한 Hyejin Kang은 “지속가능한 자본주의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