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외부감사법 적용대상 법인기업의 3분기 중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총자산은 전분기말 대비 1.8% 증가했다.
매출액증가율은 석유화학, 금속제품, 전기가스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6.3%→-2.1%), 비제조업(-1.3%→-0.8%) 모두 전기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했다.
기업규모로 보면 대기업 매출액증가율은 전분기 5.7%감소에서 3.4%감소로 하락세를 지속했고, 중소기업은 2.0%증가에서 6.5%증가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업규모로는 대기업이 3.9%에서 5.2%로, 중소기업이 7.0%에서 7.1%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안정성 부분은 부채비율(102.9%→102.0%) 및 차입금의존도(26.4%→26.3%) 모두 전분기말대비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석유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등 제조업(80.9%→80.3%), 비제조업(142.9%→141.4%) 모두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전분기말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