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2.5~2.6% 고정금리·장기분할 대출로 갈아타는 상품이다. 출시 3일인 이날 오전에는 살짝 주춤한 듯 보였으나 반나절만에 2조원 넘게 대출이 이뤄지며 끄떡없는 흥행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르면 27일 대출한도 20조원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위는 이날까지의 대출현황을 보고 전체 한도(20조원)을 늘릴지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상반기 중 2차 상품 판매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