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3일만에 10조원 돌파…이르면 내일 20조 소진

  • 등록 2015-03-26 오후 2:59:25

    수정 2015-03-26 오후 4:45:5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출시 사흘째인 26일 오후 2시 현재 2만5599건 2조1191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누적하면 총 9만 8586건 10조 8905억원을 기록해 3일만에 대출총액 한도(20조원)의 절반을 돌파했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2.5~2.6% 고정금리·장기분할 대출로 갈아타는 상품이다. 출시 3일인 이날 오전에는 살짝 주춤한 듯 보였으나 반나절만에 2조원 넘게 대출이 이뤄지며 끄떡없는 흥행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르면 27일 대출한도 20조원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위는 이날까지의 대출현황을 보고 전체 한도(20조원)을 늘릴지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상반기 중 2차 상품 판매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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