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기술" 삼성전자, 애플 맥북에 SSD 단독 공급

  • 등록 2015-03-18 오후 2:49:02

    수정 2015-03-18 오후 2:49:0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의 신형 맥북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18일 삼성전자(005930)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형 맥북 에어에 삼성 SSD 독자공급 여부를 묻자 “저희 기술이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삼성의 독자 공급을 사실로 인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신형 맥북에 삼성전자 SSD만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애플이 부품 거래선 다변화 전략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기존 맥북에도 삼성전자, 도시바 등 여러 공급업체의 SSD를 탑재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SSD를 독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삼성의 초격차 기술력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는 유일한 V낸드 생산업체로 24단과 32단에 이어 최근 48단 V낸드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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