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 확대..상승 반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 확대로 다시 상승 반전하며 1980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7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5포인트(0.21%) 오른 1972.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개장과 함께 최고 1982.96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오전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지며 1960선대로 다시 주저앉았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531억원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저지하고 있으며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399억원 어치 사들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가스,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품, 건설업, 운송장비, 서비스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대 강세로 116만원대를 유지 중이며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등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30%) 내린 564.5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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