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퍼블리셔 94곳 참여, 국산게임 수출박람회 열린다

  • 등록 2014-06-17 오후 4:03:01

    수정 2014-06-17 오후 4:03:01

△ ITS 게임 2014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게임산업 B2B 행사인‘ITS(International Trade Show for) GAME'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241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게임수출상담회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남미 등 총 16개국의 게임 퍼블리셔 94개사가 사전 등록을 마쳤다. 중국의 바이두(Baidu), 창유(Changyou), 쿤룬(Kunlun), 샨다게임즈(Shanda Games), 퍼펙트월드(Perfect World), 360(Qihoo360), 런런 게임즈(Renren  Games), 일본의 디엔에이(DeNA), 게임팟(Gamepot), 세가(Sega),  미국의 엔 매스 엔터테인먼트(En Masse Entertainment)등 해외 주요 게임사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엠게임,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게임사를 포함한 147개 게임기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당일 현장 참가까지 감안하면 단일 게임수출 상담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리셉션, 투자유치설명회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9일, 20일 양일간 비스타홀(B2)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참가업체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온라인 비즈매칭 시스템(biz.kocca.kr)을 통해 바이어가 사전에 업체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일정을 확정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국내 유망콘텐츠 기업의 게임 개발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상담회도 진행해 국내기업의 IR피칭 및 1:1 투자 상담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19일 오후 6시 30분에는 150여명의 바이어 및 국내 참가사 간 원활한 네트워킹을 위한 리셉션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게임은 약 26억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낸 명실상부한 콘텐츠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의 경쟁력 있는 게임들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 사후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나  ‘ITS GAME 2014’ 사무국(02-555-8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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