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요 크레딧 공시]우리F&I 'A+' 하향 외

  • 등록 2014-05-09 오후 6:38:31

    수정 2014-05-09 오후 6:38:3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우리F&I의 장기 신용등급을 ‘AA-(부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낮춘다고 9일 밝혔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은 ‘A1’에서 ‘A2+’로 하향 조정됐다.

우리F&I의 지배주주가 우리금융지주에서 대신증권으로 바뀌면서 주주로부터의 사업·재무적 측면에서의 지원 가능성이 약화했다는 점이 반영됐다.

앞서 지난 7일 대신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인수가액 3684억8000만원을 지급하면서 우리F&I 인수를 마무리 졌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롯데건설=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 1644억원을 낸 가운데 주택부문의 채산성 저하와 대손상각 부담 등으로 앞으로의 영업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제한됐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동부메탈=한국기업평가는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리고 아웃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합금철업계의 공급과잉이 계속되면서 수익성 저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과중한 재무부담 등이 반영됐다.

동국제강(001230)=한국기업평가는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아웃룩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국내외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반면 후판부문의 실적이 저하되면서 재무부담이 확대됐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현대비앤지스틸(004560)=한국기업평가는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아웃룩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이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업계에서 2위로 영업현금창출력이 개선되면서 재무안정성이 제고될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한국기업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항공기부문의 방산업체로서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데다 민수부문이 확대되면서 성장세와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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