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전화번호 식별 서비스인 ‘라인 후스콜’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인 후스콜은 지난해 말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네이버가 인수한 대만 개발사 고고룩이 개발한 ‘후스콜’을 라인의 사용자환경(UI)에 맞게 개편한 앱이다.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메시지의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기업 및 가게가 공개한 전세계 6억개 이상의 전화번호 정보를 활용해 번호를 식별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처음 보는 번호라도 전화를 받기 전에 스팸번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사전에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