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디지털기기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상시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올해 말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전자(디지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gettyimages) |
|
의정부시평생학습원(4층)에 있는 디지털배움터는 생활 속에서 전자(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이다.
교육 과정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전자금융사기(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인공지능·윤리) △실생활 전자(디지털) 활용 △사진, 영상 등 온라인 제작물(콘텐츠) 및 공동체(커뮤니티) 활동(예절) 등 5가지 주제의 기본역량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좌는 △온라인 교통서비스 이용하기 △스마트폰으로 쉬운 배달앱 활용하기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의 이해와 활용의 기본교육 △1인 제작물(미디어) 창작자 △인공지능 활용하기 등 특화교육 등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뿐만 아니라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일상 속 디지털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식당에 접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체험이 가능하고 가상현실(VR)과 스튜디오, 드론, 로봇, 인공지능(AI) 등 6가지 기자재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배움터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