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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개최됐다. PT는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30분씩 국가별 경쟁력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이후 세 번째 PT 연사로 나서 한국의 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 총리가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컬러버스가 이번 PT를 위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모습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컬러버스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인 프레젠테이션에 BTS와 오징어 게임과 함께 컬러버스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컬러버스가 개발 중인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다. 전 세계 모든 유저가 경험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용이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팬덤 메타버스의 문화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