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통합당 재난지원금 오락가락…누군 100조, 누군 240조"

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김종인 본예산 100조 원 전환, 현실 가능한가"
"최장수 국정상황실장으로 위기관리와 돌파 능력 탁월 평가 받아" 지지 호소
  • 등록 2020-04-01 오전 11:43:15

    수정 2020-04-01 오전 11:43:15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 후보인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미래통합당의 코로나19 재난 지원과 관련한 입장에 의문을 표했다.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진=이데일리 DB.
윤 전 실장은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통합당의 입장이 좀 오락가락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누구는 100조 원 이야기하면서 핀셋지원 이야기하는 반면 어떤 분은 ‘편 가르지 말자, 다 주자’며 240조 원 이야기해 어떤 게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의 본예산 100조 원 전환 이야기는 현실 가능한지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합당은 정부의 소득 하위 70% 가구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선을 긋고 240조 원짜리 패키기 비상경제 대책을 역제안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결정에 대해선 “재난기본소득(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은 필요하다”며 “지금 국난 수준의 전쟁이 벌어진 것인데 전쟁이 벌어지면 일단 기본 물자를 배급하는 게 필요하다. 그런 취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로을 선거와 관련해선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7년 7개월 동안 일을 하면서 특히 최장수 국정상황실장으로서 위기관리와 돌파에 관한 능력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지역의 여러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힘 있는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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