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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의의 용사 번개맨이 이번에는 예방접종 용사로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제 9회 예방접종주간(22~28일)을 맞아 24일 세종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번개맨을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 558만명에게 17종의 예방 접종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 850만명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원 중이다.
질본은 올해 예방접종 주간 표어를 ‘우리함께 예방접종’으로 정하고 번개맨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완전접종률을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예방접종은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친구 등 우리 사회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임신부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확대해 산모 및 예방접종이 어려운 6개월 이전의 영유아의 건강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