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봄맞이 사옥 새단장

  • 등록 2015-03-24 오후 2:24:02

    수정 2015-03-24 오후 2:27:09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에 있는 본사 사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노후된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공사 기간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는 점을 활용해 계단실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개선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까지 계단실 벽면에 층별로 다른 테마의 자연 친화적인 그래픽을 입히고 틈틈이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편안한 글귀를 새겨넣었다.

계단 면마다 소모 칼로리를 계산해 부착하고 벽면에 누적 칼로리 소비량을 표시해 직원들이 건강을 위해 계단을 활용하도록 했다. 문 주변의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문구도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표시했다.

특히 이번 작업은 디자인 선정과 소방 규제에 맞춘 소재 선정, 시선이 편안한 그림 위치 선정까지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직원들이 편안한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사옥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홍보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이 24일 새롭게 단장한 본사 사옥 계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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