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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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를 받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794곳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20곳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A 등급이던 지배구조 영역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를 받았다. 또 사회 영역에서는 A+ 등급을, 환경 영역에서 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SK네트웍스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감사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투명한 경영활동 공시에 나서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활동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도 개편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효과를 높였다.
또한 과학 기반 감축 목표(SBT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넷제로 2040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도 고도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평가 A+ 등급 획득은 SK네트웍스의 ESG 경영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AI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회사의 변화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ESG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