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학생·교직원 41만명 확진…전면등교 학교 89.5%

신학기 개학 후 학생 누적 확진 105만명 돌파
전면등교 학교 전체의 89.5%로 전주대비 증가
  • 등록 2022-03-23 오후 2:11:40

    수정 2022-03-23 오후 2:11:40

가족 등 동거인이 코로나19에 확진돼도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동 감시자로 지정돼 등교가 가능해진 14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근 1주일간 학생·교직원 신규 확진자가 4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은 37만9983명이, 교직원은 3만2117명이 확진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면등교 중인 학교 비율은 89.5%로 전주(89.1%) 대비 0.4%포인트 늘었다.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새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에 따르면 전체 유초중고 학교 2만326곳 중 21일 기준 전면등교한 학교는 1만8197곳으로 89.5%에 달했다. 나머지 1982개교(9.8%)는 원격수업을 병행했으며 119곳(0.6%)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한 학교는 28곳(0.1%)이다.

같은 날 기준 전체 학생(587만1337명) 중 등교한 학생은 497만129명으로 84.7%를 차지했다.

전면등교 학교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 집계에선 전면등교 학교 비율이 88.1%로 전주(89.7%) 대비 1.6%포인트 줄었지만, 이후 89.1%, 89.5%로 상승했다.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학사운영방침을 탄력 적용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개학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105만9818명이나 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37만9983명이 확진됐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이 56만1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 22만1945명, 고등학생 20만4067명, 유치원생 6만8491명 순이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8만579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학생 신규 확진자는 개학 이전(2월 22~28일)에는 14만3078명에 그쳤지만 개학 이후 첫주(3월1~7일) 27만1416명으로 늘더니 둘째주(3월8~14일) 40만8419명, 셋째주(15~21일) 37만9983명으로 증가했다.

학생들이 등교 전 활용하는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87.2%를 기록했다. 자가진단 앱에 ‘양성’을 입력, 등교중지를 안내받은 학생은 21일 기준 28만2091명으로 지난 18일(22만680명) 대비 6만1411명 늘었다.

최근 4주 전체 대비 학령기 발생 현황(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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