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업무보고]남북·북미관계 선순환…평화체제 구축 환경 조성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한미간 전략 조율 지속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 실현, 외교적 노력 경주
  • 등록 2020-03-03 오후 12:58:41

    수정 2020-03-03 오후 12:58:41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회담하는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교부는 남북·북미관계의 선순환을 통해 남북미 대화 모멘텀을 재점화함으로써 비핵화 진전 및 평화제제 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일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남북관계 진전이 남북·북미간 비핵화 대화로 연결될 수 있는 국제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도발 자제, 대화 호응’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하고, 비핵화 대화에 대비한 한미간 전략 조율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구상을 통해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등 우리의 능동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 등 우리 정부의 평화 구상 실현을 위해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면서, 비핵화 진전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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