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페이원 대표, ‘중국동포한마음협회’에서 감사패 수상

  • 등록 2015-12-28 오후 2:16:41

    수정 2015-12-28 오후 2:16: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문경철 협회장(좌측)으로부터 페이원 이대형 대표(우측)가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전자금융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문업체인 페이원(www.epayone.co.kr)의 이대형 대표가 중국동포와 외국인근로자들의 해외송금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6일 중국동포한마음협회(협회장 문경철)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대표는 국내에 체류하는 중국동포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외 송금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해외송금사업에 공헌해 왔다.

이대형 대표는 “중국동포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해외송금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작은 노력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국동포와 외국인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금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협회장은 “중국동포와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 오면 가장 힘든 부분 중에 하나가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페이원이 이러한 애로사항을 알고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페이원(Pay0ne)은 2008년 9월부터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근로자(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니아, 중국, 미얀마, 몽골 등)을 주 고객으로 한국에서 해외송금사업을 시작했다.

페이원은 현재 해외 2개 현지법인, 1개 사무소와 여러 국가의 노동부 산하 인력송출청 및 현지 은행과 제휴를 통해 국내 입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해외송금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동포한마음협회는 지난 2006년 주로 대림, 구로지역의 젊은 중국동포들로 구성된 축구단에서 시작됐다. 이후 2008년초 태안봉사 및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그 해 9월엔 치안활동을 통한 ‘자율방범대’까지 구성하면서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행동반경을 넓히기 시작했다. 현재 협회가 설립된 지 9년째로 국내 최대의 중국동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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