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산업장관 "제조업·기계산업 돌파구 마련..총력 다할 것"

  • 등록 2015-01-06 오후 4:25:06

    수정 2015-01-06 오후 4:25:06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제주체들의 투자심리를 진작하고, 제조업과 기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계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올해 경제 환경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라는 긍정적 요인과 신흥국 경제 회복 여부 및 유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얘기다.

윤 장관은 또 “작년에 엔저현상, 신흥경제국의 경기둔화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기계산업은 484억불이 넘는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기계산업 정책방향으로 △기계산업의 기초역량 강화 △대내외 기계수요 확대 △제조업과 기계산업의 연계발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첨단소재 시스템 개발사업 △기계산업 서비스화 △스마트공장 보급 등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장하는 기계거래소를 활용해 기계산업 서비스화를 추진하는 등 신규기계 수요를 창출하고 중고기계의 수출산업화를 견인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외에도 올해 뿌리기업과 대기업 2~3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을 본격적으로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기계업체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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