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

  • 등록 2013-10-29 오후 3:30:17

    수정 2013-10-29 오후 3:30:1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른 채 장을 마쳤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2포인트(0.18%) 오른 2051.7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691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만 홀로 103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만 3829계약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1344계약, 2521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들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업이 1.07%로 가장 많이 올랐고 화학, 건설, 유통,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보험, 철강·금속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 종이·목재, 은행, 기계, 운송장비 업종 등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54%(8000원) 오른 149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지주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업황 회복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롯데케미칼(011170) 주가가 4.94% 올랐다. 또 현대모비스의 우선주 매입 소식에 현대모비스우(012335)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웅제약(069620)은 검찰의 리베이트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일대비 2.93% 올랐다. 대한전선(001440)은 채권단 출자전환 후 매각 추진 소식에 8.13%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303만주, 거래대금은 3조 53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3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15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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