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日 철강사에 `위로 서한`

  • 등록 2011-03-15 오후 3:55:47

    수정 2011-03-15 오후 3:55:4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9.0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철강업체들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15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4일 포스코 재팬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신일본제철, JFE스틸, 스미모토공업 등 일본 철강 3사에게 위로 서한을 전달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 회장은 서한에서 "포스코 임직원 모두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데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그 동안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왔듯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일본 철강업계가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특히 임직원 모두의 안전과 각 제철소, NSSC의 안정적인 가동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본 기업과 일본 국민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일치단결해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 왔다"며 "이번에도 하루속히 회복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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