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상장 예정인 티피씨와 케이아이엔엑스는 나란히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 및 부품소재 기업인 티피씨는 1월에 공모청약을 마친 종목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1413.24대 1)을 기록하였다.
공모청약 이후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이 13.33% 급등하며 9350원으로 올라섰다. 네트워크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9400원, +1.08%)는 5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금일부터 공모청약을 시작한 나노신소재는 2만3800원으로 0.21% 소폭 상승했다. 나노신소재는 투명전도성산화물(TCO) 타겟 및 반도체 CMP 슬러리 전문기업으로 청약은 내일(27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되며, 공모가는 1만7000원이다.
금주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산업용 보일러업체 부-스타(+2.83%)는 5450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고, 현대위아(9만4500원)는 0.53% 밀려났다. 현대위아의 공모희망가 밴드는 5만3000원~6만원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2월 9일~10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현대로지엠이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한 현대로지엠은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1만3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아산(1만2000원), 현대엔지니어링(38만2500원), 현대카드(1만9250원), 현대캐피탈(5만500원) 등 범현대계열주들은 가격 변동이 없었고, 현대삼호중공업(8만5250원)이 홀로 0.29% 하락했다.
IT계열주인 엘지씨엔에스는 상승 반전하며 1.94% 오른 3만9500원으로 4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삼성SDS는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4만4500원으로 밀려났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만원대 재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메디슨은 전일대비 4.76% 올랐고, 터보블로워 제조업체인 뉴로스는 6.08% 오른 7850원을 기록했다. 뉴로스는 작년 교보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코스닥 상장 추진을 준비하던 업체이다.
이 외에 마이다스아이티(+3.57%), 엘피온(+5.00%), 테크윙(+0.44%), 빛샘전자(+1.80%), 세원테크(+2.39%), 케이맥(+2.93%)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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