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후순위채 850억 발행..푸르덴셜 인수자금 `마침표`

  • 등록 2010-04-29 오후 4:40:45

    수정 2010-04-29 오후 4:47:05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한화증권(003530)이 8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푸르덴셜투자증권 및 푸르덴셜자산운용 인수자금 조달작업에 `마침표`를 찍는다.

한화증권은 29일 발행금리 6.5%, 850억원 규모의 무보증 후순위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채는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청약예정일은 내달 11일이며, 만기는 오는 2015년 11월 11일이다.

이로써 한화증권은 푸르덴셜 증권 지분 100% 인수를 모두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총 인수자금 4900억원 가운데 푸르덴셜 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의 배당금을 제외한 3400억원 중 증자 1100억원, 보유현금 및 채권 처분 등 자체자금 1400억원, 나머지는 이번에 발행한 후순위채를 통해 충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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