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문재인케어' 의사들의 염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 등록 2017-12-11 오후 3:19:38

    수정 2017-12-11 오후 3:19:38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문 대통령, 주영훈 경호처장,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문재인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집단 반발과 관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핵심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진료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려는 이른바 문재인케어에 대한 의사들의 염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이는 의사들의 입장에선 건강보험의 수가로 병원을 운영해야 한다는 뜻임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의료수가 체계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면서 “의료수가 체계의 개선을 전제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의료계가 앞장서서 주장해왔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럼 만큼 의료수가 체계 개선과 함께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도 의료수가 체계 개선에 관한 의료계의 목소리에 충분히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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