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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신임 당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고 윤관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통합과 탕평을 이루고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인사기준을 목적으로 뒀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안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1988년 당직자로 시작해 조직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전략홍보 본부장 등 당직을 두루 거치는 등 당내 풍부한 경험을 가진만큼 사무총장으로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신임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도 “경기 가평 출신으로 당직자로 시작해 전략기획위원장, 사무총장, 정책위부의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두루 거친 정책전문가”라면서 “정책위원회를 잘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비주류 측 한 의원은 “윤관석 의원의 경우 당대표 경선에서 송영길 의원을 지지했던 사람 아니냐”며 “결국 내년 대선에서 승리를 위해서라면 당내 세력을 끌어안아야 하는데 이번 인사는 균형을 잘 맞춘 인사라고 본다”고 평했다.